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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넓은뉴스]세계 최초 AI 공원 가보니…中 기술력 과시

2018-12-04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국은 방금 보신 인공지능, AI 기술 개발에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강국이 되겠다는 게 중국의 목표인데요. <br> <br>성과들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 권오혁 특파원의 더 넓은 뉴스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늦가을 정취가 가득한 베이징의 한 공원. <br> <br>산책로에는 보행자 얼굴을 인식하는 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돼 있습니다. <br><br>"스마트 보행로 출발점인데요, 이 곳에서 얼굴 인식을 한 뒤 한 바퀴 돌아보겠습니다. " <br><br>"달리기를 마친 뒤 전광판에 얼굴을 인식하면 제가 달린 거리와 속도, 소모 열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" <br><br>[팡즈핑 / 공원 이용객] <br>"예전에는 산책할 때 무작정 걷기만 했는데 스마트 보행로를 통해 운동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돼 좋네요. " <br> <br>장애물이나 보행자를 피하며 스스로 달리는 셔틀버스도 공원을 순환운행하고 있습니다. <br><br>"공원 안을 운행하는 버스인데요, 보시는 것처럼 운전자가 없습니다." <br> <br>AI와 1대 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스마트 정자도 휴식을 취하려는 보행자들에게 인기입니다. <br> <br>[효과음] <br>"샤오두야! 샤오두야! (네, 말씀하세요.) 노래 '연못의 달빛'을 틀어줘. " <br> <br>중국은 지난달에는 세계 최초로 AI로 구현한 뉴스 앵커도 신화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기자들이 컴퓨터에 기사를 입력하면 AI가 실제 앵커와 똑같이 전달하는 겁니다.<br> <br>군사 분야에서도 중국은 AI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무인잠수함들이 바닷 속에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고 지상으로 보고하는 AI 해양기지를 남중국해에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2030년까지 세계 1위 AI 강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힌 시진핑 주석은 관련 산업에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시진핑/중국 국가 주석(지난해)] <br>"제조 강국 건설과 선진 제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. 인터넷과 빅데이터, 인공지능이 실물 경제와 융합하도록 추진해야 합니다." <br> <br>하지만 미국이 중국의 기술 굴기를 꺾겠다고 벼르고 있어, AI 최강국이 되기 위한 미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. <br> <br>hyuk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위보여우(VJ) <br>영상편집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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